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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르디아 4인 전략: 카드 회수 시점과 행동 순환 판단

콩코르디아 4인 전략: 카드 회수 시점과 행동 순환 판단
본 이미지는 게임의 컨셉 이미지로 실제 게임 표지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손패에 카드가 남아 있는데도 다시 쓰고 싶은 건축가가 버림 더미에 있다면, 호민관을 지금 쓸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먼저 정할 것은 회수할 카드 수가 아니라 다음에 완성할 건설이나 구매입니다. 필요한 카드와 지불할 자원이 함께 준비되는 시점을 찾고, 회수를 늦추는 동안 상대가 바꿀 수 있는 도시·구매 후보·종료 시점을 비용에 넣어 보세요.

대상은 기본 규칙을 아는 중급 독자이며, Mac Gerdts의 콩코르디아(Concordia) 기본판을 Imperium 지도에서 4명이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PD-Verlag 영문 Rules 1.1을 적용하고, Salsa·Venus·Solitaria와 지도 확장, Special Edition의 추가 요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 세 상황의 자원·카드 배치는 판단을 비교하기 위한 가정입니다.

회수할 장수보다 다음 행동까지의 거리를 보세요

최종 점수는 소유한 카드의 신과 지도 위 성과를 함께 계산합니다. 따라서 회수 계획도 “건축가를 다시 가져온다”에서 끝내지 말고 “새 속주에 집을 지어 내가 모은 카드의 점수를 늘린다”까지 연결해야 합니다. 집을 지을 자원이 없거나, 목표 도시 옆에 갈 수 없다면 건축가를 손에 넣어도 곧바로 성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원과 위치가 준비됐다면 남은 저효율 카드를 쓰느라 건설을 미루는 대가가 커집니다.

호민관(Tribune)은 자신을 포함해 사용한 카드를 회수합니다. 돌아오는 카드가 N장이라면 현금 보너스는 max(0, N−3)세스테르티우스입니다. 이미 3장을 사용한 뒤 호민관을 내면 4장을 회수해 1을 받고, 다른 카드를 한 장 더 사용한 다음 회수하면 5장으로 2를 받습니다. 추가 행동 자체의 이익은 따로 있지만, 이 구간에서 회수 보너스 증가분만 보면 1입니다. 회수 장수가 3장 이하인 구간에서는 한 장 더 썼어도 보너스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례 수도 끝까지 세어야 합니다. 지금 호민관을 내고 다음 자기 차례에 건축가를 쓰면 건설까지 자기 차례 2회가 필요합니다. 다른 카드 한 장을 끼워 넣은 뒤 같은 순서를 밟으면 3회입니다. 4인 게임에서 이 지연은 상대 세 명이 각각 한 번씩 더 행동할 기회를 줍니다. 다만 조기 회수도 상대가 행동하는 구간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회수 직후부터 건축가를 내기 전까지의 선점 위험은 여전히 남습니다.

회수 전에 생산이나 거래가 꼭 필요하다면 그 행동은 준비 비용입니다. 이미 필요한 자원이 있는데 보너스만 늘리려고 하는 생산은 별도로 평가해야 합니다. 다음 차례에 쓸 수 없는 물자가 늘었다고 행동 기회까지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손패 장수보다 목표 실행에 아직 필요한 자기 차례 수를 기준으로 순환을 비교하세요.

초반: 건설 준비는 끝났는데 건축가가 없습니다

초반의 자기 차례입니다. 건축가(Architect)를 포함한 카드 3장을 이미 사용했고, 손에는 호민관과 총독(Prefect) 등이 있습니다. 외교관은 이미 사용했으며, 상대 맨 위 카드에도 복사할 건축가가 없습니다. 보유 물자는 벽돌 1개와 도구 1개, 현금은 4입니다. 목표는 아직 아무 집도 없는 도구 도시 한 곳이고, 자신의 식민자가 인접한 길에 있어 이동 없이 건설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경쟁자도 그 도시에 접근할 수 있지만, 실제로 건설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비교에서는 호민관으로 식민자를 추가하지 않고 건설 물자를 보존합니다.

지금 회수하면 4장을 돌려받아 현금이 5가 됩니다. 다음 자기 차례까지 도시가 비어 있다면 벽돌 1개·도구 1개·현금 3을 내고 건설해 현금 2를 남깁니다. 총독을 먼저 쓰면 생산 이익을 얻고, 그다음 호민관으로 5장을 회수해 현금이 6이 됩니다. 건설은 자기 차례 한 번 늦어지며, 도시가 계속 비어 있다면 현금 3을 남깁니다. 두 경로의 회수 보너스 차이는 1이고, 생산으로 얻은 물자는 이 현금 비교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도구 도시의 첫 집은 현금 3, 두 번째 집은 6이 필요하며 물자 비용은 같습니다. 자신이 회수를 늦춘 추가 구간에 상대가 먼저 집을 지으면 필요한 현금이 3 늘어납니다. 위 가정에서 총독의 생산 경로를 택했다면 회수 후 가진 6을 모두 내야 합니다. 회수 보너스 증가분 1만으로는 선점에 따른 추가 비용 3을 메우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상대가 건설할 확률을 임의로 정해 평균 손해를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의 식민자 위치와 최근 행동을 보고, 그 도시가 실제 경쟁 대상인지 판단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생산 이익이 작고 상대가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면 조기 회수를 권합니다. 반면 상대가 멀리 있고, 총독으로 얻을 물자가 다음 두 집의 건설을 함께 준비해 준다면 생산부터 하는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자기 집만 생산하는지, 상대 집에도 필요한 물자를 주는지까지 보세요. 상대에게 건설 재료를 주면서 자신은 회수를 늦추는 생산이라면 표면적인 수입보다 위험이 큽니다.

실제 차례가 돌아왔을 때 도시가 이미 선점됐다면 첫 계획을 그대로 밀지 마세요. 현금 6을 낼 가치가 있는지, 같은 이동 범위에서 더 싼 다른 도시가 새 속주나 생산 기반을 주는지 다시 비교합니다. 도시에 상대 집이 생겼다고 건설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달라지는 현금 비용과 길 점유를 따로 살펴야 합니다. 회수 뒤 건설이 불가능해졌다면 손에 돌아온 거래·생산 행동으로 부족분을 채우되, 추가 준비가 여러 차례 필요한 목표는 우선순위를 낮추세요.

중반: 구매 후보가 보이면 외교관으로 한 차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반에는 지도 확장에 필요한 행동 카드를 더 확보하면서 회수 순서를 조정합니다. 이번에는 상원의원(Senator)이 버림 더미에 있고 외교관(Diplomat)은 손에 있다고 가정합니다. 공개 구매열의 맨 왼쪽에는 인쇄 비용이 도구 1개인 건축가가 있으며, 그 칸의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자신은 도구 1개와 다음 건설에 쓸 다른 물자·현금을 따로 갖고 있습니다. 상대 한 명의 버림 더미 맨 위에는 상원의원이 보입니다.

선택은 호민관으로 자기 상원의원을 회수한 뒤 다음 자기 차례에 구매하거나, 지금 외교관으로 상대의 상원의원을 복사해 구매하는 것입니다. 상원의원은 최대 두 장을 살 수 있지만, 이 상태에서는 원하는 건축가 한 장만 사도 됩니다. 도구 1개를 지불하면 산 카드는 바로 손에 들어옵니다. 따라서 외교관 경로는 현재 차례에 구매하고 다음 자기 차례에 새 건축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수 경로는 현재 회수, 다음 구매, 그다음 건축으로 이어져 같은 건설까지 자기 차례가 한 번 더 필요합니다.

외교관을 쓰면 이번 구매는 앞당기지만, 버림 더미의 다른 카드가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반드시 거래나 총독이 필요한 상태라면 건축가를 샀다는 이유만으로 행동 순환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또한 외교관 한 장을 다른 상대의 강한 행동을 복사하는 데 쓸 기회를 포기합니다. 지금 산 건축가를 곧 사용할 건설 재료까지 남길 수 있는 경우에 이 선택의 가치가 커집니다. 유일한 도구를 구매에 쓰고 건설용 도구가 없어진다면, 구매 다음 차례에 건설한다는 계획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회수 보너스와 여러 핵심 카드의 재사용이 당장 더 중요하고 구매 후보에 경쟁이 없다면 회수가 낫습니다. 반대로 해당 건축가를 다른 플레이어도 원하거나, 구매 뒤 빠르게 건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외교관이 지연을 줄입니다. 상대의 상원의원이 현재 자기 차례에 공개돼 있으므로 복사할 수 있는 것이지, 다음 자기 차례에도 남아 있다고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행동으로 덮이거나 상대가 회수하면 사용할 수 없으며, 외교관과 호민관은 복사할 수 없습니다.

구매열 역시 예약된 자원이 아닙니다. 회수하고 돌아왔을 때 목표가 팔렸다면, 새로 공개된 카드의 행동과 신의 점수를 다시 평가하세요. 남은 카드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비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원하는 효과가 사라진 손해까지 자동으로 보상되지는 않습니다. 건설을 한 차례 앞당기려던 계획이 구매·거래·회수를 여러 번 요구하게 됐다면 그 후보를 포기하고, 현재 손패로 할 수 있는 건설이나 점수에 맞는 다른 구매로 전환하세요.

상대의 상원의원을 복사해도 상대에게 별도 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건축가를 사용한 뒤에는 다른 플레이어가 그것을 복사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다음 목표 도시를 두고 경쟁 중이라면 자신이 먼저 지어 얻는 이익과, 상대에게 열어 줄 건설 기회를 함께 살펴보세요. 복사를 막으려고 필요 없는 회수를 끼우면 자신의 후속 행동도 늦어지므로, 상대가 실제로 활용할 위치와 자원을 갖췄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후반: 회수 뒤에 쓸 차례가 남는지부터 확인하세요

누군가 15번째 집을 짓거나 구매열의 마지막 카드를 사면, 그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마지막 차례를 한 번씩 진행합니다. 아직 종료되지 않았더라도 상대의 집이 14채라면 다음 건설 가능성을 살피고, 카드로 끝날 가능성은 보충 더미와 구매열을 함께 보세요. 구매열이 잠시 줄었다는 이유만으로 곧 종료한다고 단정하지는 마세요. 지금 회수한 카드가 다음에 쓰일 수 있는지와 회수 행동 자체가 주는 점수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다음은 다른 플레이어가 15번째 집을 지은 뒤 맞는 자신의 마지막 차례입니다. 손에는 호민관과 건축가가 있고, 상원의원을 포함한 사용 카드 4장이 버림 더미에 있습니다. 보유 물자는 벽돌·식량·도구 각 1개, 현금 8이며 다른 물자는 없습니다. 아직 놓을 식민자가 남아 있습니다. 카드 구성은 베스타(Vesta) 1장, 유피테르(Jupiter) 3장, 사투르누스(Saturnus) 2장, 마르스(Mars) 1장이라고 가정하고, 나머지 신의 점수는 아래 선택에서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속주에 빈 도구 도시가 하나 있고, 건축가로 그곳에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도구 생산 도시는 이미 다른 곳에 보유해 새 생산 종류는 늘지 않으며, 도구 도시를 점수화하는 미네르바 카드는 없습니다. 이 집은 자신의 15번째 집도 아닙니다. 여기서 “상원의원을 회수해 좋은 카드를 산다”는 계획은 후속 차례가 없어 실행할 수 없습니다. 지금 가능한 건설과 호민관의 즉시 효과를 비교해야 합니다.

보유 자산을 베스타 계산용 현금 가치로 합치면 8+3+4+5=20이므로 현재 베스타 점수는 2점입니다. 건설은 벽돌·도구와 현금 3을 써서 자산 가치가 11 줄고 9가 남습니다. 베스타 2점을 잃는 대신 새 비벽돌 도시로 유피테르 3점, 새 속주로 사투르누스 2점을 얻어 순증은 3점입니다. 호민관은 5장을 회수하므로 현금 2를 받고, 식량·도구를 내고 로마에 식민자 1개를 놓을 수 있습니다. 자산 가치는 20+2−4−5=13, 베스타는 1점이 됩니다. 마르스가 2점 늘어 순증은 1점입니다.

마지막 차례의 행동지도·식민자 점수 증가(점)베스타 점수 변화(점)총점 순증(점)
빈 도구 도시에 건설5−23
회수 후 식민자 1개 배치2−11
회수만 하고 배치하지 않음000

계산은 이 마지막 행동으로 달라지는 자기 점수만 비교하며, 다른 플레이어의 점수와 이미 정해진 종료 보상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남은 물자는 거래 행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베스타 계산에 가치가 반영됩니다. 따라서 사용한 식량과 도구를 공짜로 취급하면 호민관의 식민자 배치를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이 가정에서는 건설이 낫지만, 마르스가 3장이라면 식민자 1개로 6점이 늘어 호민관 경로의 순증이 5점이 됩니다. 그때는 회수가 더 낫습니다. 식민자가 이미 6개 모두 지도에 있다면 추가 배치 선택 자체가 없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상대가 먼저 목표 도시에 집을 지었거나 길을 점유한 변화도 결론을 바꿉니다. 위 계산은 빈 도시에 도달할 수 있는 자기 차례의 상태를 전제로 합니다. 도시의 현금 비용이 높아지면 건설 후 베스타 점수를 다시 계산하고, 도달할 수 없다면 그 집의 5점은 후보에서 빼야 합니다. 아직 종료 조건이 발동하지 않았을 때 회수한다면, 다음 자기 차례가 마지막 차례로 주어져도 실행할 수 있는 행동을 준비하세요. 그 뒤 두 번째 후속 행동까지 필요한 계획은 상대가 종료를 미뤄 줘야만 완성됩니다.

순환이 꼬였을 때는 가장 가까운 실행 가능한 목표를 남기세요

흔한 징후는 “손패는 세 장인데 하고 싶은 행동이 없다”는 상태입니다. 남은 카드를 모두 써야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낮은 가치의 생산과 거래를 반복하게 됩니다. 다음 목표에 필요한 카드가 버림 더미에 있고 비용도 준비됐다면, 손패를 남긴 채 회수해도 됩니다. 다만 회수한 핵심 카드 다음에 무엇이 필요한지까지 이어 보세요. 건설 뒤 생산하려는 속주가 비활성 상태라면 총독의 현금 수입 행동으로 속주들을 다시 활성화하는 차례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준비를 감수할지, 거래로 물자를 마련해 순서를 바꿀지 비교하세요.

두 번째 징후는 호민관의 식민자 배치에 쓴 도구 때문에 다음 건설이 멈추는 상황입니다. 식민자는 이동 여유와 마르스 점수에 도움이 되지만, 배치는 선택 사항입니다. 필요한 건설 도구가 하나뿐이라면 이번에는 배치를 생략하고 먼저 집을 지으세요. 반대로 새 식민자가 있어야 목표 지역에 도달할 수 있다면 배치와 건설을 하나의 준비 과정으로 계산합니다. 식민자 하나를 늘렸다고 사용 가능한 카드 행동이 한 번 더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세 번째 징후는 상대 생산을 기다리며 같은 구매 후보를 계속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같은 속주의 상대가 총독을 쓰면 자기 집도 생산할 수 있지만, 상대가 그 행동을 선택할 의무는 없습니다. 필요한 물자를 이미 받았다면 준비 행동을 생략할 수 있고, 받지 못했다면 자기 총독이나 거래로 확보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스스로 마련하려면 여러 차례가 들고 그사이에 목표 카드가 팔릴 위험도 크다면, 그 구매를 내려놓고 현재 점수 조건에 맞는 건설을 택하세요. 남은 시간으로 완성할 수 없는 계획은 회수만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호민관을 내기 직전 확인할 네 가지

  • 카드: 다음 목표의 행동 카드는 손패·버림 더미 중 어디에 있나요? 현재 공개된 상대 카드로 대체할 수 있나요?
  • 지불: 회수 보너스를 더한 뒤 필요한 물자와 현금이 모두 남나요? 식민자 배치가 다음 지불을 막지는 않나요?
  • 경쟁: 한 차례를 더 쓰는 동안 도시 비용·길 점유·구매 후보 중 무엇이 바뀔 수 있나요?
  • 종료: 회수 다음 한 번의 행동으로 성과를 만들 수 있나요? 마지막 차례라면 회수 자체의 순점수는 얼마인가요?

정보 출처

Cozyon 편집부 작성·검수 기준 · 오류·정정 문의